유한양행, 투자의견 ‘상승’…이유는

HMC투자증권 “실적 개선에도 과도한 조정 받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이 실적 개선에도 과도한 조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HMC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는 29만원에서 245000원으로 내렸다. 반면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주력 품목인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자체 개발 제네릭 의약품 약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4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8% 늘고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96.3%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주력 파이프라인 관련 악재에 따른 조정을 받아 상승 여력이 생긴 만큼 투자의견은 상향 조정하지만 과거와 같은 수준의 다양한 거래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1417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0% 늘고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28.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