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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캐스퍼, 콘셉트 포토 공개…정식 데뷔 ‘초읽기’

[KJtimes=조상연 기자]래퍼 캐스퍼(KASPER)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캐스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3일 0시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Lean on Me(전화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우측에 ‘Lean on Me’라는 타이틀 로고와 2017.01.18이란 음원 출시 일자가 표기되어 있다. 사진 중앙에 위치한 캐스퍼는 자연스럽게 웨이브 진 핑크빛 헤어와 루즈한 흰 셔츠를 통해 한층 더 그윽한 성숙미를 뽐내고 있다.

캐스퍼는 지난해 DSP미디어로 새 둥지를 튼 후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여 직접 작사, 작곡한  ‘Lean on Me’로 정식 데뷔에 나선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선보였던 걸크러시한 래퍼의 모습에서 음악적으로 한 층 발전한 모습을 차근차근 보여줄 생각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캐스퍼는 “오랜 시간 무언가에 의지하거나 기댄다는 것은 그 무언가에 중독된다는 의미와 같다는 것”에서 출발한 자신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이번 곡 `Lean on Me`는 콘셉트 티저 속 그녀의 모습처럼 한층 더 성숙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음악적 성장을 알린 캐스퍼의 첫 번째 싱글 앨범 ‘Lean on Me(전화해)’는 오는 18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