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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의 첫사랑은?...김혜수 등장에 ‘깜짝’

[KJtimes=조상연 기자]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에 김사부(한석규 분)의 첫사랑이자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의사 이영조’로 깜짝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 ‘김사부의 첫사랑’에서는 이영조가 김사부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담병원에 등장한 이영조는 놀란 김사부를 향해 “안녕. 오랜만이네”라고 인사했다. 이영조는 이어 “여기 생각보다 운치 있다. 지난 연말부터 선배 소문이 들렸다”며 “잘 지냈어?”라고 안부를 물었다.

커피 내리는 취미가 생겼다며 커피를 대접하는 김사부에게 이영조는 “취미라면 질색하던 사람이 커피 내리는 게 취미냐”며 “데이트 할 때 내가 얼마나 눈치를 봤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부는 “그랬나? 내가?”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이영조는 김사부에게 악성 고혈압 환자의 수술을 부탁했고 그 환자가 에이즈 양성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