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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조보아, 결별 인정…뜸해진 만남에 관계 소원해져

[KJtimes=조상연 기자]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열애사실을 밝힌 지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20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온주완과 조보아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온주완의 소속사 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온주완이 조보아와 최근 결별했다”면서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정확한 시기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보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또한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2015년 3월 열애사실이 대중에 공개된 후 지속적으로 받게 된 많은 이들의 관심, 각자의 스케줄로 인해 뜸해진 만남 등으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 결과 이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지난 2014년 tvN '잉여공주'에서 함께 출연했다. 촬영 중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배우는 2015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1년여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온주완은 영화 '발레교습소'로 얼굴을 알린 이후 영화 '인간 중독' '시간 이탈자', 드라마 '펀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미녀 공심이' 등에서 연기를 선보여 왔다. 오는 3월 21일 개막하는 '윤동주, 달을 쏘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보아는 KBS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와 '몬스터'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 했다. '2016 MBC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