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 슈퍼푸드 ‘계종버섯’ 국내 첫 출시

 
[kjtimes=권찬숙 기자] 최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계종버섯 인공재배에 성공, 제품화한 농업회사법인 티엠파트너스가 예약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티넴파트너스는 계종버섯 배양 관련 국내 유일의 재배기술 특허 3종을 획득·등록했다. 향후 3년간 국내 계종버섯의 생산과 판매, 수입 등에 대한 일체의 독점적 배타적 권리를 취득했으며, 버섯 소비국인 일본과 유럽, 미국 등에 수출 길도 마련했다.
 
앞서 서울대 의생명연구원과 가톨릭대학을 통해 국내 식품원료 등록에 필요한 1년간의 독성 안전성검사를 거쳐 지난해 722일 버섯으로는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계종버섯에 대한 한시적 식품원료등록을 인정받았다.
 
계종버섯은 맛과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중국 황실 진상품으로 쓰였다. 명나라 때 이시진이 저술한 약학서 본초강목에는 계종버섯이 위장에 이롭고 정신을 맑게 하며, 장암과 위암을 예방하고 혈당을 낮춰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티엠파트너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약용버섯은 식용으로 먹기에 편하지 않은 맛을 가진 반면 계종버섯은 달고 아삭한 식감을 지녔으며 영양면에서 필수아미노산 10종을 모두 포함, 약용 및 식용으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계종버섯에 포함된 터미토미세스핀 성분은 뇌의 신경세포에 꼭 필요한 영양원인 NGF(Nerve growth factor, 신경성장인자)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치매를 예방하고 성장기 자녀들의 뇌 인지기능 향상, 집중력을 강화해 학습능력을 올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엠파트너스는 계종버섯 예약판매(계종버섯 프리미엄세트/계종버섯 스페셜 세트)를 시작했다. 선물세트는 영양성분 파괴가 거의 없는 동결건조공법의 계종버섯과 계종버섯 분말이 함유된 재래김, 김자반 세트로 구성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