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S&T모티브[064960]은 23일 공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1.8% 감소한 7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1538억원으로 4.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64.7% 감소했다.
앞서 S&T모티브는 12일 공시를 통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240억원을 부과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2015년 12월 31일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3.13%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시 S&T모티브는 공시를 통해 “2010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법인세 등 통합세무조사결과 통지서의 금액”이라며 “국세기본법 등에 따른 불복청구나 이의신청 등의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작년 11월 29일 하나금융투자는 S&T모티브에 대해 오는 2018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내년에 실적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변동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