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청두 ‘타이쿠리 몰’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327m2 규모 오픈…제주 헤리티지와 그린 라이프 경험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

[KJtimes=장우호 기자]이니스프리가 중국 청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31일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중국 청두 신규매장은 청두(成都) 내 대규모 복합 쇼핑몰인 ‘타이쿠리 몰’ 내 마련됐다. 타이쿠리 몰은 3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2030 세대에게 인기있는 쇼핑 명소다.

이니스프리 청두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27m2(약 99평) 규모로, 매장 내외부의 수직 정원과 현무암 돌담 등 제주 헤리티지를 살린 다양한 구조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지상 1층에는 솔루션별로 제품을 진열해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휴식을 위한 카페 미니바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2층은 그린카페와 테라스, 태양열 휴대폰 충전기, 재활용 종이접기를 통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그린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중국 서부 중심지인 청두에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K-뷰티 리딩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