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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OST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소리바다 3주 연속 1위

[KJtimes=김봄내 기자]도깨비가 종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OST곡들의 음원 순위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14주차 (123~ 129)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1월 초에 발매된 곡으로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에 Crush(크러쉬)‘Beautiful(뷰티풀)’, 3위에 헤이즈의 ‘Round and round (Feat. 한수지)’, 4위에 찬열, 펀치가 함께 부른 ‘Stay With Me’, 5위에는 소유의 ‘I Miss You’가 올라와 1위부터 5위까지 완벽하게 줄 세우기를 완성하며 강력한 음원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7위에 어반자카파의 소원, 8위에 샘김의 ‘Who are you’가 나란히 올라와있고 몇 단계 아래인 14위에 정준일의 첫 눈, 15위에 에디킴의 이쁘다니까, 16위에 마마무의 ‘LOVE’, 마지막으로 19위로 로이킴과 김이지(꽃잠프로젝트)가 함께 부른 ‘HEAVEN’이 랭크되어 있다. 11곡이 상위권에 올라오며 몇 주째 차트에서 장기 집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곡들이 순위 상승을 하여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차트 상위권에서 유일한 신곡이 홀로 고군분투 중이다. 다이나믹 듀오, (CHEN)이 함께 부른 기다렸다 가’ 6위에 올라오며 선전하고 있다.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갖고 있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와 남자아이돌그룹 엑소의 메인보컬인 첸이 만나 완성도 높은 음원을 선보이며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무한도전을 통해 황광희와 함께 부른 당신의 밤(Feat. 오혁)’17위에 랭크되어있다. 한달 전에 발매 된 이 곡이 아직까지도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