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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작곡가 김건우와 '반창고' 발매...허각 피처링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MC몽이 작곡가 김건우와 신곡을 발표한다.

 

13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C몽은 김건우가 작곡한 싱글 '반창고'16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김건우는 MC몽의 데뷔 앨범부터 작업해 히트곡 '그대로 남자니까', '아이스크림', '너에게 쓰는 편지', '서커스' 등의 곡을 만들었다.

 

'반창고'는 애니메이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연상시키는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현악기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MC몽이 가사를 썼으며 전쟁 같은 삶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잘 사는 척, 아프지 않은 척, 행복한 척한다는 그의 진솔한 마음이 담겼다.

 

2014MC몽의 곡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에서 피처링한 허각이 이번에는 3옥타브를 넘는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소화했다. SBS TV 'K팝 스타 6'에서 활약한 더씨야 출신 성유진이 몽환적인 코러스를 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