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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저력,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소리바다 주간차트 정상 재탈환

[KJtimes=김봄내 기자]1월에 계속 정상을 지켜왔던 에일리의 OST음원이 다시 정상 자리를 재탈환 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22주차 (26~ 212)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OST곡으로 지난달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주엔 2위로 내려와 주춤 하는 듯 했으나 바로 1위를 재탈환 하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다른 몇몇 OST 곡들도 지난주 대비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위에 Crush(크러쉬)‘Beautiful(뷰티풀)’, 7위에 찬열과 펀치가 함께 부른 ‘Stay With Me’, 8위에 소유의 ‘I Miss you’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서 13위부터 어반 자카파의 소원’,14위에는 헤이즈의 ‘Round and round (Feat.한수지)’, 15위에는 샘김 ‘Who are you’,가 연이어 랭크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18위에 에디킴 이쁘다니까, 20위에 정준일의 첫 눈이 랭크되며 상위 20위권 중 절반 수준인 9곡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이목을 끌고 있다.

 

블락비(Block B)10개월만의 싱글 신곡 ‘YESTERDAY(예스터데이)’2위에 올라왔다. 박경을 선두로 지코 또한 곡 작업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걸그룹 Red Velvet(레드벨벳)‘Rookie(루키)’가 지난주 대비 2단계 상승하며 3위에 올라와 있다. 귀엽고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중독성 짙은 후크송으로 앞으로 상위권에서 장기집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드클라운의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Feat. 볼빨간사춘기)’가 지난주 대비 6단계 상승하며 4위에 올라와있다. 매드클라운 특유의 감각적인 랩핑과 감성 가득한 볼빨간사춘기의 피처링이 어우러져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백예린, MC몽 등 아이돌과 음원 강자들의 컴백이 줄줄이 컴백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차트의 향방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