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한온시스템[018880]은 14일 공시를 통해 인도 자회사인 비스테온 일레트로닉스(Visteon Electronics India Private Limited)의 지분 전량을 이달 28일까지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지분 처분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이며 처분금액은 533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22.2%에 해당한다. 예컨대 핵심사업인 공조사업에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려 한다는 게 한온시스템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한온시스템은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 영업이익이 4225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5조7037억원으로 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37억원으로 24.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