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군자주공6단지 '안산 라프리모'로 재탄생...3월 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SK건설은 경기 안산 군자주공 6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라프리모'3월에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짓는 '안산 라프리모'는 지하 3, 지상 3521개 동, 전용면적 59992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9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4호선 초지역(KTX 개통 예정), 서안산IC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좋은 편이다.

 

원일초, 원곡중, 원곡고 등 초··고교가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고 화랑유원지, 선부·관산공원과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재래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서 문을 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