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B증권이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진짜 이유

“1분기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가 올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KB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면서 LG전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55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인 378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일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가전제품 출하 증가로 가전사업부문의 프리미엄 매출비중이 커지고 TV 부문에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중심의 고급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져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 효율화가 마무리된 휴대폰 부문 영업손실도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구글의 차세대 사업분야에서 전락 파트너로 급부상할 수 있다면서 이 회사는 인공지능(AI)부터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구글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전 사업부문의 글로벌 점유율도 13위로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G6에 구글 AI를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가전, TV, 자동차 등 전 사업부문에서 유례없는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LG전자의 주가는 과거 7년간 장기 하락추세를 벗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