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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제16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최우수상 수상

미래부 후원, 우수 소프트웨어 기업 선정 결과…인터넷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기술력, 시장가치 등 기업 역량 및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 긍정 평가

[KJtimes=장우호 기자]KTH가 24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은 최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SW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02년을 시작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수상자 선정은 공동 주최 기관인 연세대 지식정보화연구소에서 공동 개발한 SW기업 전문평가시스템인 기업자원평가시스템(e-Valuator)을 적용해 인적자원, 기술력, 시장가치, 국제화, 재무 등 해당 기업이 보유한 다방면의 역량 평가를 토대로 진행됐다.

KTH는 T커머스 K쇼핑과 컨텐츠 유통, ICT 서비스 및 운영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및 경쟁력, 매출 상승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T커머스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서 전년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업계 최다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획득한 점,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추천 솔루션 ‘DAISY’와 데이터 유통 플랫폼 ‘API Store’ 개발 등 지난 5년간(2012~2016년) 추진한 프로젝트와 개발한 제품 및 서비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영 KT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직원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2016년 T커머스, 컨텐츠 유통, ICT플랫폼 3개 사업 부문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듯이 올 한 해도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