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가문은 LG그룹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LG그룹 창업자인 구인회 창업주의 동생인 구태회씨와 구두회씨가 그룹 시작에 깊숙이 관여했기 때문이다.
현재 LS그룹 명예회장을 지내고 있는 구태회 회장은 슬하에 4남 2녀를 두고 있다.
구 회장의 장녀인 근희씨는 이계순 전 농림장관의 자녀인 준범씨와 혼인을 맺었다. 그는 현재 화인의 회장이다.
구 회장의 장남은 현재 LS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자홍 회장이다.
구 회장의 차녀는 구혜징씨로 혜정씨의 남편은 이인정 태인 회장이다. 아울러 가온전선 부회장을 지낸 자엽씨는 현재 LS산전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삼남은 구자명 LS니꼬동제련 대표이사 회장이다. 구자명 회장은 경희대 이사상을 맡은 바 있는 조영식 이사장의 딸과 혼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성 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철 회장은 사남이다.
LS그룹 혼맥을 보기 위해서는 구두회 회장 일가도 살펴봐야한다. 예스코 명예회장과 극동도시가스 명예회장은 지낸 구 회장은 LG그룹 창업고문으로 알려져 있다.
구 회장의 큰 딸은 은정씨이다. 은정씨는 김택수 전 공화당 원내총무의 아들 중민씨와 혼인을 맺었는데 중민씨는 향후 전 국민생명보험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구회장의 아들인 구자은 LS니꼬동제련 부사장의 장인 어른은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이다. 구 부사장이 장 회장의 딸인 인영씨와 혼인을 맺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딸인 재희씨는 김세텍 전 덴마크 대사의 아들 동범씨와 혼인을 맺어 두 집안 사돈관계를 맺고 있다. <KJtime=김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