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케이프투자증권이 목표주가 올린 진짜 이유

“철강가격 상승세·중국 공급과잉 해소 의지로 실적개선 속도 빨라”

[KJtimes=김승훈 기자]POSCO(포스코)에 대해 케이프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케이프투자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철강값 상승세와 중국의 철강 공급과잉 해소책 등에 힘입어 이 회사의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유연한 원가관리로 올해 1분기 스프레드(판매가와 원재료 가격 차이)가 전 분기 대비 2만원 개선될 전망이라며 철강 가격 상승세와 중국의 공급과잉 해소 의지로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성공적인 가격 인상과 유연한 원재료 구매 전략의 성공으로 올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최근 포스코의 한 달간 주가는 철강 가격 강세가 반영돼 8.3% 올랐는데 향후 주가는 중국의 공급개혁 의지와 철강재 가격 상승에 따라 개선될 2분기 실적도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