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시즌, '개강여신' '개강남신' 만드는 다이어트 비결은?

[KJtimes=김봄내 기자]3월 개학 시즌을 맞아 개강여신’, ‘개강남신을 목표로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체중 감량을 위해 무작정 굶으면 체내 수분과 근육량,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활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져 운동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다. 반면,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작스레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잦은 근육통 등으로 쉽게 운동을 포기하게 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되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다. 신학기 맞이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운동 효과를 배가시키는 식품을 소개한다.

 

근력 향상에 좋은 고단백 식품 돼지고기로 단백질 보충!

 

운동 시 근력 향상을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근육을 비롯해 뼈와 혈액 등 우리 몸의 각종 구성요소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기본 영양소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에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며, 근육량이 감소하는 만큼 기초대사량 역시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쉽게 찐다.

 

돼지고기는 지방(6%) 대비 단백질(21.1%) 함량이 높아 근력 향상은 물론 체력 보충에 좋다. 특히 돼지고기 부위 중 안심은 단백질 함량이 100g 40.3g으로 닭가슴살(23g) 보다 높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돼지 비계에는 근력 향상을 가속화 시키는 비타민 D가 다량 함유돼 있어 적정량을 섭취할 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지난해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돼지고기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돼지고기가 가장 생각나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응답자(23.7%)체력 보충이 필요할 때라고 답한 바 있다.

 

운동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 중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귀리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겨지면서 다이어트 기간 동안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살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근육 손실은 물론 배변 활동의 문제 등 각종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가 부담스럽다면, 운동하기 1~2시간 전 오트밀이라고 잘 알려진 귀리를 섭취하자. 귀리는 2002년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운동 중 혈당과 혈압을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귀리는 도정을 하지 않아 백미보다 소화 시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도 높고 백미보다 단백질은 3, 식이섬유는 6배 더 많이 함유해 콜레스테롤 감소는 물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다이어트에 효과를 배가시킨다.

 

 

운동 후 근육통? 천연 소염제 생강으로 해결하자!

다이어트 결심 후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 목표를 높게 설정하면 잦은 근육통으로 운동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근육통 발생 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볍게 움직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동시에 적정량의 생강을 섭취하면 생강 속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이 근육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음이 된다. 실제 2010통증저널(The Journal of Pain)’에 실린 미국 조지아대학 운동생리학 크리스토퍼 블랙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꾸준히 생강을 섭취하면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이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