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해 개포시영·서초우성1차 등 9000가구 이상 공급

‘15~’16 2년 연속 1만가구 이상 공급… 래미안 가치 한층 업그레이드 예정

 
[kjtimes=권찬숙 기자]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올해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 총 9017가구(일반분양 3361가구)의 래미안을 공급한다.
 
올해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눈길을 모으는 곳은 개포시영 재건축(2296가구, 일반 220가구)을 포함한 강남권 분양 단지다. 개포 재건축은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세 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로 개포지구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서초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1276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포함한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3),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2) 등 서초동 일대 2300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 있고 목동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 역시 뛰어난 입지여건과 149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온천 2구역(2119가구) 재개발 단지도 2017년 지방 분양 물량 중 최고 관심단지로 손꼽힌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곳은 단지 규모만 3853 가구로 이 가운데 248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무엇보다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교통, 학군 등 삼박자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 5구역(997가구, 일반 513가구)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에서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부천송내 1-2구역 역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20151512가구를 공급했으며 지난해 총 9개 단지 1187가구를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 분양한 9개 단지는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됐으며 평균 청약 경쟁률도 25.26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강남구 일원동 일원현대를 재건축한 래미안루체하임은 45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84A형은 무려 2531이라는 경쟁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계약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제외한 8개 단지 모두 계약기간 내 완판돼 최고 브랜드로서 래미안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주택경기와 관계없이 연간 1만 가구 정도를 꾸준히 공급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특화된 상품으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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