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GS건설은 오는 10일 고덕국제신도시 최초로 민간이 참여해 공공분양하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36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755가구로 구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대 1천340만㎡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지난 2008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이곳에는 앞으로 5만6천여가구(공동주택 기준), 14만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대지 면적의 40%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구성해 입주민의 쾌적함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서고 길이 750m에 이르는 힐링 산책로, 자연교감 숲 등도 조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12월 개통된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인근에 있고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좋은 편이다.
삼성전자가 인근 평택 고덕첨단산업단지에 짓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올해 중순부터 가동될 예정이어서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의 신주거지로 주목받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첫 분양단지이자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여서 문의가 많다"며 "SRT 지제역 개통완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완공 등 풍부한 호재를 갖춰 앞으로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