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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EB하나은행 함영주행장, 연임 성공…40억대 화장품 구입업체 선정 의혹은(?)

지난해 전 직원에게 줄기세포 화장품 배포 후 ‘뒷말’… 하나銀 “공식 입장 없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스타트부터 악재를 만나는 모양새다.


지난해 하나은행이 개당 수십만원씩하는 줄기세포 화장품을 구입해 전 직원들에게 배포했는데 업체 및 제품 선정 배경을 두고 안팎에서 제기한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 탓이다.


금융감독원까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함 행장이 연임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맞닥뜨리게 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함 행장과 하나은행은 종전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사 청탁 의혹’, ‘임원 성과급 잔치’, ‘노조와의 마찰등 여러 악재에 시달려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419일 개당 60여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줄기세포 화장품 2만개를 구입해 전 직원에게 돌렸다.


대량으로 구입하면서 소비자가격의 3분의 1 수준으로 할인을 받았지만 이 화장품을 구매하는데 총 40억원이나 소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구입한 화장품은 대부분 하나은행 직원들에게 지급됐고 일부는 은행 PB세터 사은품으로 사용됐다.


그런데 고가의 화장품이란 점이 무색하게도 화장품을 판매한 업체는 한해 매출 70억원대의 다소 생소한 중소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덕분에 연 매출의 절반 수준의 실적을 올리게 된 셈이다.


그런데 하나은행 직원과 노동조합 등 회사 안팎에서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업체 제품을 고가로 구입한 점을 두고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성 지원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제기했다.


특히 회사가 직원들에게 선물을 준 것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성과급에서 화장품 값을 제하는 방식으로 알려지면서 노조와 직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또 불투명한 의사결정으로 진행된 거래인만큼 제품을 사측에 반납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10억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 경쟁 입찰을 통하게끔 돼 있는데 은행장 재량으로 계약을 담당하는 부서를 정하거나 예회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고가의 줄기세포 화장품도 특정업체들만 지목해 참가시키는 지명경쟁입찰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정치권에서도 불투명한 업체 선정과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시각이다. 이 같은 반응 때문인지 금감원은 3월초 하나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해 나왔다 들어간 내용이라며 취재를 통해 이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지난해 있었던 일이며 회사의 공식적인 답변을 별도로 없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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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영태 측 소환 조율 중 체포 주장에 "사실 무근"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소환 일정을 조율하던 중 고영태(41)씨를 갑자기 체포했다는 고씨 측 변호인 주장에 검찰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2일 "고씨 체포는 지난주 후반께부터 수사기관 연락에 일절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기관 연락에 응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자 검찰이 도주나 증거인멸 가능성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체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법원이 판단한 끝에 발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씨 측 주장대로 연락이 이뤄지고 일정까지 조율하고 있었다면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겠느냐는 지적이다. 특수본은 "고씨로부터 변호사 선임계를 아직 접수한 바 없다"며 "따라서 변호사 측과 검찰이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는 일부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특수본은 고씨가 인천본부세관장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인사와 관련해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해 수사하다 11일 저녁 체포영장을 집행해 고씨를 체포했다. 고씨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 출석 요구가 와서 변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