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7만원 돌파한 ‘LG전자’, 상승 여력 여전히 높다고(?)

유진투자증권 “가전제품에서 역량 뛰어나 큰 혜택 받을 것”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 주가가 3년만에 처음으로 7만원을 돌파했지만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86000원과 매수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날 종가는 72700원으로 20149월 이후 처음으로 7만원을 돌파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2014년보다 26.2% 증가한 23000으로 전망하는데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그 근거는 스마트폰 G6를 통해 모바일 사업부의 실적이 안정화되고 생활가전(H&A) 부문은 OLED TV, 프리미엄 가전 등의 성장세를 타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전세계 가전 산업에서 스마트 가전과 인공지능가전이라는 새로운 전략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LG전자는 스마트홈의 핵심인 가전제품에서 역량이 뛰어나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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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스마트폰 G6의 인기에 따른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신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9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22% 오른 73600원에 거래됐다. 특히 장중 한 때 7390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의 52주 신고가 기록(72200)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