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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가족무한사랑’ 가입자 10만명 돌파…인기 비결은?

2명만 돼도 결합 가능해 인기…고객혜택 강화 서비스 누적 이용자 300만명 넘으며 큰 호응

[KJtimes=장우호 기자]가족 구성원 간 스마트폰을 결합해 요금을 할인 받는 LG유플러스 ‘U+가족무한사랑’ 상품이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한 U+가족무한사랑은 가족 스마트폰을 2회선에서 4회선까지 결합해 요금제와 사용 기간에 따라 최대 4만4000원까지 할인 받는 무선 결합상품이다.

U+가족무한사랑의 인기 요인은 결합 편의성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인을 포함해 가족구성원 중 2명만 LG유플러스를 이용해도 이 상품을 통해 떨어져 사는 형제는 물론 조부모와 손자녀 간에도 결합이 가능하다. 또 인터넷 등 유선 없이 무선 결합만으로 쉽게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U+가족무한사랑 결합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무료 데이터 ‘가족사랑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사랑데이터는 결합 회선 수에 따라 2·3회선 결합 고객은 500MB, 4회선 결합 고객은 1000MB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여기에 U+가족무한사랑의 가족 휴대폰 사용 합산기간에 따른 추가 할인과 함께 데이터 2배 쿠폰, 멤버십 개편 등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사 결합 고객과 장기 고객에게 요금 및 데이터 혜택을 더해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겠다는 것.

김승환 LG유플러스 상품기획팀장은 “U+가족무한사랑이 10만을 넘어 지속적으로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데이터 혜택과 요금 할인 등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가족무한사랑의 결합할인과 가족사랑데이터, 데이터2배쿠폰 등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과 남은 데이터를 가족·친구·지인과 나누는 ‘데이터 주고 받기’, 파손 스마트폰 수리비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U+파손도움’ 등 지난해부터 선보인 LG유플러스의 고객 혜택 강화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는 300만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