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현대차, 최고급 리무진 밴 '쏠라티 리무진' 서울모터쇼서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는 국산 최고급 리무진 밴 '쏠라티 리무진'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쏠라티 리무진'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한 데 이어 서울모터쇼에서 실차를 공개한다.

 

쏠라티 리무진은 이동 중 휴식은 물론이고 사무공간으로도 최적화된 국내 최고급 리무진 밴이다.

 

'쏠라티 리무진'의 실내에는 고급 요트에 사용되는 우드플로어가 바닥재로 적용됐다. 또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최고급 시트는 최대 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있어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시트 2·3열의 암레스트에 탑재된 '통합컨트롤러'는 시트 열선 및 통풍 조절, 스마트 글라스, 실내등, 에어컨·히터, 모니터, 음향 등 실내 대부분의 편의기능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는 완벽하게 공간을 분리하는 '스마트 글라스'를 장착, 승객석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었다. 투명도와 개폐 여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 리무진은 '움직이는 VIP 라운지'라 부를 수 있을 만큼 탑승객에게 품격있는 휴식공간과 똑똑한 업무공간이 돼주는 국내 대표적인 리무진 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쏠라티 리무진 공개에 앞서 지난 13일 연예기획사, 렌터카업체 등 유력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품평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하기도 했다.

 

'쏠라티 리무진'의 사전계약과 가격 공개는 2분기에 할 예정이다.

 

 

 

 









[코로나 라이프] 백신치료제 기업들, 코로나치료제 개발 이슈로 이득만 취해
[KJtimes김지아 기자]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주가만 띄워 놓고 치료제 개발은 소리소문 없이 포기하는 등 이른 바 '먹튀 의혹'이 제기됐다.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일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개발하다가 중단한 제약사들이 혈장치료제 개발 명목으로 거액의 국비를 먹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GC녹십자 등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신청한 14곳의 제약사들이 정부로부터 총 1679억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의 품목 허가 이외에 현재 신약 개발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특히GC녹십자의 경우,세계 글로벌 제약사들도 연구 개발비 부담으로 인해 개발을 미루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코로나19 종식에 앞장 설 것을 선언하며 개발에 나섰지만 현재 임상단계(임상2a상)에서 연구를 종료했다. GC녹십자는 연구비 97억원 중 60%에 해당한 58억원을 지원받았다. 제약사들의 일반적인 신약 임상 절차에 따르면 대부분 임상2상(2a,2b)을 완료 후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 하지만 GC녹십자는 국가 연구


[탄소중립+] ‘그린워싱 논란’ SK루브리컨츠, 윤활유 표시광고법 위반?...공정위 신고
[KJtimes=정소영 기자]윤활유 전문기업인 SK루브리컨츠이 이번 달 출시한 ‘탄소중립 윤활유 제품(YUBASE)’이 탄소중립 윤활유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된 사례가 나와 주목된다. 지난 27일 기후솔루션과 소비자시민모임은 해당 제품에 대해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이라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기후솔루션은 이 광고가 허위, 과장의 표시∙광고라며 공정위에 신고하고, 소비자단체인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광고 자체의 중단을 구하는 임시중지명령을 요청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화석연료 기업의 그린워싱 논란이 다각에서 잦아지는 가운데 무엇이 친환경적인지 판단하는 데 공정위의 역할이 더 대두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달 7일부터 ‘탄소중립 윤활유제품’ 판매에 관한 보도자료, 홈페이지 게재를 필두로 유튜브, TV 광고 등 모든 매체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해오며 이번 달부터 제품 판매를 개시했다. SK루브리컨츠는 국제적 신뢰도가 높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미국의 베라(Verra) 인증 탄소배출권을 구매한 탄소중립 제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제품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