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ne-height: 1.4;">[KJtimes=조상연 기자]세월호가 침몰한 지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했던 ‘자로’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e="line-height: 1.4;">자로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세월X’라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여러 증거를 제시했다. 특히 세월호 좌현 밑바닥 쪽이 잠수함 등과 충돌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재 인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오면서 외부 충격에 의한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곳곳에 녹슬거나 일부 떨어져 나간 흔적은 있었지만, 외형이 크게 찌그러지거나 변한 곳은 없었다.
e="line-height: 1.4;">이에 '자로'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line-height: 1.4;">한 네티즌은 ‘자로’의 SNS를 통해 “(자로가) 명확한 증거 없이 추측만으로 잠수함 충동이라고 떠들어 댔다”면서 “잠수함 충돌 흔적 없고 외력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자로 관련자들 모두 공개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line-height: 1.4;">또 다른 한 네티즌은 자로를 옹호하고 나섰다. 이 네티즌은 “자로의 의문은 세월호 침몰 직후 박근혜의 무능한 대응에 문제제기 한 것”이라며 “침몰 원인에 대해 의문점을 던진 것일 뿐“이라고 했다.
e="line-height: 1.4;">한편 '자로'는 24일 오후 2시 “세월호 인양을 지켜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조용히지켜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부디 진실이 떠오르기를”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이후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