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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유기농 커피 ‘포토르’ 출시

보다 지속 가능하며 책임감 있는 식재료 공급 및 건강하고 쾌적한 농가 환경에 기여

[KJtimes=장우호 기자]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4월 1일 UTZ 및 유럽연합(EU) 유기농 인증 커피인 ‘포토르 (PÅTÅR)’를 출시한다.

이케아 푸드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하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재배된 식재료를 엄선하여 공급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포토르’를 선보이게 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포토르’ 제품은 ‘포토르 에스프레소 커피 그라운드’(8900원)과 ‘포토르 에스프레소 커피 원두’(9900원), ‘포토르 시그니처 커피 원두’(9900원)로 구성된다.

카렌 휴즈(Karen Hughes) 이케아 코리아 푸드 매니저는 “‘포토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커피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제품은 풍부한 과일 및 초콜릿 향이 가득한 스칸디나비안풍 커피 맛이 그 특징”이라고 전했다.

‘포토르’와 함께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제품으로는 5종의 다양한 잼과 마말레이드가 있다. 이들 제품 모두 이케아 광명점 내 스웨덴 푸드마켓에서 만날 수 있다. 합성첨가물 및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것은 물론,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특히 이케아는 ‘포토르’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대상으로 4월 한달 간 ‘포토르 시그니처 커피 원두’을 특별 할인가인 8900원에 제공한다. 5월에는 ‘포토르 에스프레소 커피 원두’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포토르’를 재배하는 농가 관련 노동자들은 보다 높은 생산량과 수입뿐 아니라 개선된 노동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합성 비료와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재배 농법을 통해 농가 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게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