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주진우, 고영태 긴급 체포 비난 "우병우한테 열정 보이시지"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고영태(41)씨를 11일 체포한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검찰의 행보를 비난했다.

 

주진우 기자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영태가 검찰에 체포됐다. 서재식 검사님은 고영태가 검찰 출석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어제 고영태 변호사가 검찰과 출석 날짜를 상의했는데 명절 때도 일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검사가 부르면 달려 갔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검사님들 대단하다. 우병우의 주요 범죄는 수사 안 하고, 고영태가 제보한 최순실 비밀 사무실을 조사도 안 하고, 고영태 수사에는 문을 박살내시기까지라며 검사님 최순실한테 우병우한테 이런 열정을 좀 보이시지라고 우병우 전 수석의 영장이 기각된 것을 비난했다.

 

주진우 기자는 글과 함께 고영태 집 현관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 속 문은 강압적으로 뜯겨진 상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