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하반기에 높은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KTB투자증권 “건자재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

[KJtimes=김승훈 기자]한샘[009240]이 올해 하반기에 입주물량·이사 건수가 늘어나 높은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KTB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와 건자재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또 올해 입주물량과 이사 건수가 많아 전국적으로 가구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온라인부문 실적도 24%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인테리어와 부엌 대리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부진했지만 인테리어 온라인부문과 부엌 리하우스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30%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인테리어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소폭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리점 성장률 둔화를 온라인부문이 만회했다면서 “2015년부터 온라인 입점 브랜드를 확대해 작년 온라인 실적이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구뿐 아니라 욕실, 창호, 마루 등 모든 인테리어 아이템을 제공하는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인 리하우스는 작년 대비 30% 성장해 저조한 12월 주택거래량 증가율(0.3%)을 크게 상회했다“2분기에 리하우스 출점을 시작하고 주택 거래량이 회복되면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폭이 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