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국시원, 제21회 요양보호사 합격자 발표

[KJtimes=조상연 기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19일 오전 9시 제2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조회는 국시원 홈페이지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알릴 예정이다. 성적은 합격자 발표일 다음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는 교육을 수료한 기관 관할 시도에 자격증 발급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자격증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1교시 요양보호론 필기시험, 2교시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이 시험에 합격하려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각각 만점의 6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한편 앞서 실시한 20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는 총 2만9398명이 응시, 2만 1639명이 합격해 7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