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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테크닉과 A350 부품 수급∙CF6 엔진 정비 계약 체결

기술지원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부품 정비능력 기반 구축

[KJtimes=장우호 기자]아시아나항공은 4월 중 도입 예정인 최신 기종 A350의 안전운항을 위해 독일 항공정비사 루프트한자테크닉(Lufthansa Technik)과 A350 정비용 부품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17년~2032년까지 15년간 루프트한자테크닉으로부터 A350 부품 제공 및 일체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는 동시에 부품 재고를 최소화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B747과 B767에 장착된 CF6 엔진 수리 계약도 함께 체결해 2018년~2021년까지 CF6 엔진에 대한 분해, 수리, 조립, 테스트 등 정비/수리서비스를 위탁해 안전운항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테크닉과 지난 1994년 B747과 B767의 CF6 엔진 수리 계약을 시작으로 A320 부품 수급 계약, A320 V2500 엔진 수리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정비 기술을 보유한 루프트한자테크닉과의 관계를 통하여 아시아나항공의 정비 기술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며 “루프트한자테크닉과 협력관계를 통해 내부 정비 역량 강화와 MRO 사업 기반 구축, 나아가서는 안전운항 등 아시아나항공의 총체적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