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정상수, 술집 몸싸움으로 테이저건 맞고 체포...'쇼미6 출연할까

[KJtimes=이지훈 기자]힙합프로그램 쇼미더머니로 유명세를 탄 정상수가 술집에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과 말다툼 끝에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린 래퍼 정상수(33)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지난 21일 오후 1130분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술집에서 옆자리 남성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지자 같은 술집에 있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으나 정상수는 경찰을 밀치며 욕설을 하고 고성을 지르는 등 저항했고,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정상수를 쓰러뜨려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자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정상수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정상수는 쇼미더머니6’ 지원 소식을 알린 바 있어 이 사건으로 방송에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