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보령제약[003850]은 25일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대비 12.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999억원으로 12.37%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16.61% 감소했다.
한편 보령제약 지난달 16일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증곡전문농공단지에 보령제약·보령메디앙스[014100] 예산 신공장을 착공해 눈길을 끌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예산증곡전문농공단지에 약 14만5097㎡ 규모의 부지를 조성한 후 기반시설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공장을 착공했다.
보령제약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약 2만80551㎡ 규모로 건설되며 알약과 같은 고형 의약품과 과립 형태 의약품, 항암 주사제 등을 생산하게 된다.
내년께 완공해 2019년부터 가동되는 신공장에는 의약품 생산, 포장부터 배송까지 일원화할 수 있는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완공 예정인 보령메디앙스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7358㎡의 규모로 건설된다. 신공장에선 비누와 생활용품, 화장품, 의약외품 등이 생산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