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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5월 13일 개최…22년간 3000여명 참가, 400여 가족 수상

[KJtimes=장우호 기자]오는 5월 13일 오뚜기가 주관하는 ‘스위트홈 제2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이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개최된다.

오뚜기는 ‘건강한 사회는 가정의 화목과 행복에서 시작되며 그러한 가정의 화목과 행복은 바로 식탁에서 비롯된다’는 이념 아래 가정의 행복과 건강한 생활이 이뤄지는 ‘스위트홈’을 추구하고 있다.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도 이런 의미에서 시작됐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1996년 시작된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총 150팀의 가족이 참가해 가족의 요리솜씨를 뽐내는 행사다. 22년간 이 행사에 참가한 가족은 총 3000여명으로, 오뚜기상 21가족을 포함해 모두 400여 가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참가 가족들은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총 150가족이 참여하게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총 11가족에게 주방가전제품 교환권,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고급전기밥솥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특히, 참가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행운상 추첨을 통하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상품권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요리경연 외에도 오뚜기 제품 시식코너, 참가가족 노래공연, 어린이 놀이존,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오뚜기는 행사당일 본선참가 150가족이 낸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참가가족 대표를 통해 한국심장재단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스위트홈 제2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타공인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축제”라며 “요리에 관심 있는 가족, 동호회, 친구, 연인 등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두 참여해 요리 솜씨를 뽐내는 것은 물론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정도 깊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4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이번 행사 참가신청을 접수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