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근로자의 날, 은행∙주식시장 등 금융권 일제히 휴무

[KJtimes=조상연 기자]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주식시장과 은행 등 금융권이 일제히 문을 닫는다. 일부 은행은 법원, 검찰청 및 시·도 금고 업무에 한해 정상 영업한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 근로기준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공무원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교와 관공서, 주민센터 등은 평소와 동일하게 업무한다.

병원의 경우 종합병원은 정상 운영하지만 개인병원은 자율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우체국의 경우 휴무는 아니지만 타 금융기관과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제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