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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배정남 "슈어 와이낫, 팔자에 없는 유행어도 생깄네예~"

[KJtimes=김봄내 기자]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슈얼 와이낫"이라고 말한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배정남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부산 사투리로 "라스 덕분에 팔자에 없는 유행어도 생깄네예~~ 감사합니데이~ 보안관도 많이 보러오셔요들~"라고 적고 '#보안관'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 와이낫", "데꼬오까요 이대목서 빵 ", "남자분들이 왜 워너비 하는지를 라스 보고 또 한번 ^^", "역시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걸 다시 한번 알았네요~ 힘내세요 형님", "슈얼! 와이 낫~ 보안관 흥하자요!" 등 의견을 남겼다.

 

한편 오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