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제닉, 중국 상하이 제2공장 화장품생산허가 획득


[KJtimes=유병철 기자] 진정성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이 상하이에 위치한 제2공장이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으로 부터 화장품생산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생산허가는 중국이 화장품 업체의 생산허가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화장품 생산업체에 발급했던 전국공업제품생산허가증위생허가증을 통합한 것으로 이 허가증 없이는 중국에서 화장품을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화장품생산허가는 중국 내 안정적인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그로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이기도 하다.

 

제닉은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하며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온 기업적 가치와 안정적인 설비 라인을 통한 생산성 등을 인정받으며 CFDA가 기준하는 깐깐한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이번 허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인한 금한령 조치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견제가 심해진 상황에서 얻어진 결과라 그 의미도 크다.

 

특히 제닉은 최근 현지 로컬 및 글로벌 기업의 수주량이 급격히 증가해, 기존에 설립되어 있던 중국 제1공장은 이미 지난해 최대 생산능력인 1억 장을 넘어선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제2공장의 생산허가는 제닉의 전체적인 생산능력을 높이고 나아가 추가적인 신규 고객사 확보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중국 제2공장은 연간 마스크팩 1억 장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향후 수주량 증가 및 신규고객 확보에 따라 최대 3억장 이상의 생산 규모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제닉은 국내와 중국 1, 2공장을 포함해 연간 약 6억 장, 2,200억원 규모의 마스크팩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안정적인 생산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제닉은 중국 시장은 물론이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No.1 마스크팩 전문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닉의 황진선 대표는 글로벌 NO.1 마스크팩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제닉이 이번엔 화장품생산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대응력을 갖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되었다. 앞으로 제닉은 그 동안 축적해온 탄탄한 R&D 기술과 이를 뒷받침해줄 생산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선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