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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OST 부른 황치열, 드라마 홍보도…어떤 곡이길래?

[KJtimes=박선우 기자]가수 황치열이 드라마 ‘군주’ OST에 참여했다. 

황치열이 부른 ‘군주’ OST Part.3 ‘잠시나마’ 음원은 24일 오후 6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황치열은 ‘잠시나마’를 통해 허스키한 목소리, 울림이 느껴지는 가창력, 슬픔과 따뜻함을 넘어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감정 등을 동시에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마이너 미디움 템포의 곡을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진정성을 더해 다양한 색채를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이 곡은 god, 지아, 노을, 케이윌, 환희, 손승연, 디셈버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써온 작곡가 검은띠뮤직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전창엽 음악감독과 검은띠가 공동으로 작사에 힘을 실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의 이성권 대표는 “극중 세자의 뼈저릴 듯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를 황치열의 완벽한 가창을 통해 완성되어 엔딩 타이틀곡으로 부족함이 없는 노래”라고 극찬했다.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절대 권력과 부를 쟁취한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 이선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유승호, 김소현, 김명수, 윤소희, 허준호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황치열은 지난 2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잠시나마’를 부르며 자신이 참여한 드라마 ‘군주’ 홍보에도 앞장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