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운정 서희스타힐스 사업 추진 탄력

[KJtimes=조상연 기자]파주시 동패동 120번지 일원에 운정지역주택조합(가칭)이 추진 중인 운정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진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운정 서희스타힐스는 파평 윤씨 종중 부지와 관련한 논란으로 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운정지역주택조합이 종중 이사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매각 최종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토지 대부분을 해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하고, 아시아 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는 운정지역주택조합은 파주 동패동 일원에 1921세대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3m2당 700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운정 서희스타힐스 단지 인근에는 생산시설과 물류단지를 겸한 33만m2 규모의 복합물류단지가 오는 201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10조원을 투자한 LG디스플레이도 운정신도시 상업시설 용지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약 3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현재 모집 마감을 앞두고 있는 1차 조합원 세대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등 무상혜택이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