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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송대관에 폭언 사실 아니다" 사건 당일 CCTV 공개

[KJtimes=박선우 기자]가수 송대관에게 폭언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은 연예기획사 홍익기획 홍상기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반박했다. 홍상기 대표는 가수 김연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홍씨는 30일 연 기자회견에서 지난 424일 송대관 씨가 KBS 별관에서 열린 KBS1 ‘가요무대녹화를 마치고 나와 KBS 로비에 있는데 제가 찾아와 공포감을 주는 등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 막말을 했다며 그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스트레스성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송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홍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건 당일 KBS별관 CCTV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송대관으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내가 송대관 씨에게 오히려 도움을 줬으면 줬지. 그에게 물질적으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김연자는 송대관이 2, 3년 전부터 인사를 안 받아줬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활동했던 김연자는 한국활동을 시작하며 선, 후배간의 친목을 위해 인사를 하고 다녔는데 송대관은 인사를 받아 주지 않고 무시했다는 것.

 

그러면서 김연자는 제가 죄인이 된 기분이다. 저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다송대관 선배님한테도 죄송하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