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KONA)가 다음 달 13일 첫 공개된다.
현대차는 코나의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30일 선보였다.
코나의 외관은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Low & Wide Stance)라는 콘셉트에 따라 기존에 출시된 소형 SUV 대비 전고는 낮아진 반면 전폭은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런 비율로 인해 외관은 조형적인 안정감을 주고, 주행 시에는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감과 차체 조정성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여름 한국을 비롯해 유럽, 북미 등 주요 선진시장에 코나를 출시하며 세계적인 SUV 열풍을 주도하는 소형(B세그먼트)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1만 2천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만 7천대 규모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12만대 이상의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