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유진투자증권이 ‘매수’ 추천…왜

“수주잔고 회복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 크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이 수주잔고 회복으로 올해 실적을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3000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확보할 유동성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고가 20141분기 999000만 달러(112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433000만 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올해 전체로는 작년과 달리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올해 2분기 현대미포조선의 영업이익이 631억원으로 작년보다 14.8% 감소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조선업황이 회복됐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2017년 신규 수주 규모는 이미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주력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을 포함한 수주잔고 증가로 하반기부터는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