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과도한 우려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HMC투자증권 “주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이런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HMC투자증권은 1일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현재 주가 수준은 적자를 보인 시점을 제외하고는 역사적 저점을 보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한 우려는 해소되고 주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새 정부에서 석탄과 원전 비중을 조절하는 정책이 추진되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고려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데 과도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인 전력 정책의 변화는 결국 요금 정책의 변화와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1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60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밑돈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누진제 단계 조정으로 매출이 줄었고 원전계획예방정비가 올해 1분기에 집중돼 원전 가동률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