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대우건설, 포항 '두호 SK뷰 푸르지오' 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SK건설과 대우건설은 포항시 두호동 '두호 SK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2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포항 두호주공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두호 SK뷰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914개 동, 전용면적 74·84132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6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두호동은 포항의 주거 중심지역으로 창포중, 포항여중·, 포항고 등이 있고 단지 앞에는 두호남부초, 두호고 등이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에서는 영일만산업단지, 포항산업단지, 포스코 등으로 출퇴근하기 수월하고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도 걸어갈 수 있다.

 

새천년도로, 포항IC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고속버스터미널과 KTX 포항역을 통해 전국 광역 교통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두호 SK뷰 푸르지오는 대다수 가구가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배치돼 일조권과 통풍이 원활하고 복도 팬트리(전용 74A타입), 알파룸(전용 84A타입)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친환경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돼 제주 팽나무와 생태연못으로 꾸며진 센트럴 가든, 비오토피아 가든, 숲 속 정원 등 단지 내에서 사계절 내내 풍요로운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0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 3.3895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번지에 마련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