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지동원, 카라 강지영 친언니와 결혼 "진솔한 모습에 반해"

[KJtimes=이지훈 기자]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이 결혼한다.

 

아이웨딩은 2"지동원 선수가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지동원의 아내 강씨는 걸그룹인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맏언니로,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2년여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과 초청받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