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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군주’ OST 다시 부른다…자작곡 ‘나무’

[KJtimes=박선우 기자]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화제의 수목드라마 MBC ‘군주-가면의 주인’ O.S.T 자작곡을 공개한다.

양요섭은 지난 5월 10일 ‘군주’ 첫 방송 당일 OST Part.1 ‘남자라 울지 못했어’ 가창자로 발탁돼 음원을 공개했다. 한달여만에 자작곡 ‘나무’로 돌아온 것. ‘나무’는 그동안 양요섭과 손 발을 맞춰온 Gyuberlake와 함께 작사작곡편곡 등 곡 작업 전반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첫 OST 곡이자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통 발라드곡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나무’는 아름다운 현과 함께 양요섭 특유의 미성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기다리는 남자의 애절함 그리고 변하지 않고 굳건하게 한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세자 이선과 한가은, 천민 이선, 김화군의 사랑 구도가 얽혀가는 가운데 지고지순한 사랑을 기약하는 노래로 스토리 전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군주-가면의 주인’(연출 노도철 박원국. 극본 박혜진 정해리)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 이선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정두홍 등이 출연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