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6일부터 경기도에 비가 내렸지만, 평균 강우량은 해갈에 크게 부족한 18㎜에 그쳤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도내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평균 18.4㎜를 기록했다.
가평군이 29.5㎜로 가장 많이 내렸고, 남양주 29.0㎜, 김포시 28.0㎜, 파주시 26.0㎜의 강우량을 보였다.
하지만 가뭄이 가장 심한 안성에는 5.0㎜, 이천에는 14.4㎜, 화성에는 16.0㎜의 적은 비만 내렸다.
밭작물의 시듦 피해 등을 단기적으로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최소한의 해갈에도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밭작물과 논작물의 어느 정도 해갈을 위해서는 적어도 100㎜의 비는 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