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균 강우량 18㎜ 그쳐…해갈에는 역부족

[KJtimes=김봄내 기자]6일부터 경기도에 비가 내렸지만, 평균 강우량은 해갈에 크게 부족한 18에 그쳤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도내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평균 18.4를 기록했다.

 

가평군이 29.5로 가장 많이 내렸고, 남양주 29.0, 김포시 28.0, 파주시 26.0의 강우량을 보였다.

 

하지만 가뭄이 가장 심한 안성에는 5.0, 이천에는 14.4, 화성에는 16.0의 적은 비만 내렸다.

 

밭작물의 시듦 피해 등을 단기적으로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최소한의 해갈에도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밭작물과 논작물의 어느 정도 해갈을 위해서는 적어도 100의 비는 와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