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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제2기 쇼핑호스트 공개 모집…학력∙경력 무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쇼핑호스트 공개 모집

[KJtimes=장우호 기자]K쇼핑이 오는 8일부터 제2기 쇼핑호스트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7일 KTH에 따르면 지난해 제1기 쇼핑호스트 모집에는 지원자 약 480여명 전원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절차를 선보였다. 쇼핑호스트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는 점에서 쇼핑호스트 지망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번 K쇼핑 제2기 쇼핑호스트는 학력에 제한 없이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K쇼핑은 1차, 2차 카메라 테스트 및 실무 면접을 거쳐 임원면접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세영 KTH 사장은 “올해 개국 5년째를 맞이한 K쇼핑은 그 동안 역량 있는 쇼핑호스트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왔다”면서 “K쇼핑만의 경쟁력 있는 쇼핑 방송을 함께 만들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KTH홈페이지와 K쇼핑 TV방송, 온라인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쇼핑은 최근 K쇼핑 방송 5회 연속으로 주문액 1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젊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매년 2배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T커머스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7월에는 K쇼핑 단독 방송제작센터 오픈과 함께 스튜디오 촬영 영상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갖춘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힘쓰는 등 K쇼핑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