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김승현 “장시호와 펜션 간 적 있어…연민의 정 느끼기도”

[KJtimes=박선우 기자]장시호가 8일 출소한 가운데 장시호와 배우 김승현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승현은 지난 3월 방영된 MBN ‘아궁이-2017 불륜시대’ 편에 출연해 8년 전 장시호를 소개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승현은 방송에서 “나와 장시호는 서로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태였다”며 “처지가 비슷하니 한번 만나보라고 지인이 소개를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승현은 “주선자가 저와 그 분을 이어주기 위해 여러 가족들이 모여 펜션에 놀러간다며 초대해 장시호와 펜션에 간 적도 있다”며 “사실 장시호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장시호는 7일 자정을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돼 석방됐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이들 가운데 풀려난 건 장시호가 처음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