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정재진, 대마초 혐의…아이돌부터 중견배우까지

[KJtimes=박선우 기자]그룹 빅뱅의 탑으로부터 시작된 연예계 대마초 수사가 날이 갈수록 광범위해지는 모양새다. 이번에는 중견 배우 기주봉과 정재진까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기주봉과 정재진은 지난해 12월 지인 A씨로부터 대마초를 받아 각각 서울의 한 주차장과 카페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라 경찰이 관련 사건들을 더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중견 배우들까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으면서 마약 수사가 연예계 전체로 마약 수사가 확대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 받았다고 폭로한 가인은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