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미·일, “북한 핵무기 미사일 실험 세계적 위협으로 확산할 것”

 

[kjtimes=권찬숙 기자] 미국과 일본은 북한이 핵무기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에 성공하면 세계적인 위협 대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13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총리 관저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양국이 협력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중국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또한 섀넌 정무차관과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사무차관이 만나 미일 안보협력과 동아시아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섀넌 차관은 방일 일정 후 곧바로 한국을 방문해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등과 만나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실험에 대한 한미 공조와 동북아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