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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상그리아 음료 인기...오전부터 품절 대란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현대적인 트렌드를 가미한 티 음료인 티바나에 생과일을 첨가해 올해 68일 선보인 상그리아 레드 티상그리아 말차그린 티가 과일과 티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화려한 색상의 시각적 특징과 깔끔한 풍미로 입소문이 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벅스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음료 소개 영상이 6월 둘째주(6/5-6/11)에 인기 콘텐츠 톱 10 (출처:더피알)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사과와 오렌지, 청포도, 적포도 등 4종의 과일을 신선하게 가공하는 유통 공정 때문에 매장별로 하루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어 대부분 매장에서 오전 시간대에 품절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상그리아 음료는 와인에 과일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 전통 음료인 상그리아를 응용해 히비스커스와 유스베리를 혼합한 상큼한 풍미의 레드 티와 감칠맛의 말차그린 티에 신선한 생과일을 첨가했다.

 

 

카테고리음료팀 박현숙 팀장은 오후에 진행한 개발 기획 회의 중 일반적으로 점심 시간 이후에 갖는 차분한 티 타임개념에서 생각을 전환해 보자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몇 번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어울리는 깔끔한 풍미를 위해 신선한 과일을 즐기면서 식사 대용도 되는 건강한 티 음료 개발 컨셉을 잡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벅스가 20162월부터 제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모바일 설문 조사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서도 과일 컨셉의 비커피 음료 개발에 대한 고객 요청이 많았다.

 

 

이에 스타벅스는 과일과 티를 혼합한 음료인 자몽 허니 블랙 티’(20159월 출시)캐모마일 애플 티’(20171월 출시)에 이어서 과일 재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생과일을 직접 이용한 상그리아 레드 티상그리아 말차그린 티8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서 출시하게 되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